공산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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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 7호

● 생성배경

공산농요는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일대에서 전승된 농업노동요이다. 원래 이 지역은 팔공산 기슭의 넓은 들의 문전옥답을 끼고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마을들이었다.
이 공산농요는 사설(辭設)을 고로(古老)들이 기억을 더듬어 복원하고 뛰어난 선소리꾼을 찾아 재현하게 된 것인데, 전체적으로 선소리꾼이 노래를 먹이면 농군들이 받아서 뒷소리를 함께 부르는 문답창 형식이다.
노래는 종류마다 가락에 분명한 차이가 있으나 어사용(나무꾼 노래)과 논매기 노래는 같은 가락이다. 특히 세벌 논매기때는 선소리꾼이 북을 치면서 뒤에서 사설을 엮어 나가면, 앞에서 논매기하는 사람들이 뒷소리로 "어이오오호 어이오호야"의 후렴으로 받는다.
논을 다매고 조금 남아있으면 논매던 사람들은 원을 만들어 모두 "우아 전례"를 한후, 목나팔을 불고 칭칭이(칭이나 칭칭나네)를 하면서 논두렁으로 나온다. 이때 큰 머슴은 소 대신에 "괭이자루"를 타고 일꾼들과 함께 "칭칭이"를 부르면서 마을로 돌아와 주인집 마당에서 논매기 흉내를 내기도 하며 판굿으로 한바탕 논다.
공산지역은 과거 논농사에 의존하던 지역이라 많은 종류의 농요가 전승되고 있다. 공산농요는 1990년 5월 대구시 무형문화재로, 선소리꾼 송문창은 예능보유자로 각각 지정되었으며, 농요의 가사는 기분에 따라 바뀔 수 있다.

● 편성과 복색

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농요를 부른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옷은 남자는 흰 저고리와 흰 바지에다 상투를 틀고, 머리띠를 하고, 허리에 담배주머니를 차며, 여자는 검은 치마에, 흰 저고리를 입고 머리수건을 한다. 남자, 여자 모두 비오는것을 대비하여 우장(雨裝)이나 삿갓을 쓰며, 드러난 허리가 햇볕에 타는 것을 막기 위해 허리뒤에 나무가지를 꽂기도 한다.
내용은 어사용, 가래질 노래, 망깨 노래, 타작 노래, 모찌기 노래, 모심기 노래, 논매기 노래, 전례, 칭칭이로 구성된다.

● 사설

○ 공산농요

 입피리

 어사용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보리타작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전례

 칭칭이

 

○ 서천 상여소리

 회심곡

 상여사설

 월천다리

 소랫질

 팔부능성

 달구소리

 

 

 

 

○ 지신밟기

 성주풀이

 일년액풀이

 조왕풀이

 용왕풀이

 노주빛가리

 마대장구

 바동태

 장독간

 

  


● 도움받는 자료
○ 공산농요 홈페이지(koreartnet.com/gongsan)
○ 공산농요 음반 <우리네 기원, 우리네 삶, 우리네 죽음>, 코리아트넷,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