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장 (매듭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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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문화재 제 22호

실이나 노끈의 일선상< 一線上 >에 세 점 이상의 교차점을 이루며 맺어진 한 형태를 매듭이라고 칭한다. 매듭은 용도가 다양하나 여기서는 우리나라에서 전승되어왔던 고유한 매듭을 원다회< 員多繪 >로 맺어 장식 또는 실용으로 삼았던 것을 말한다. 우리 매듭의 종류는 지방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고 또 같은 매듭이라도 호칭이 다른 경우가 있다. 그 종류를 지방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각 매듭의 종류에 일련번호를 달고 지방별로 구분하였다. 같은 번호가 같은 종류의 매듭이다)서울지방:1. 외벌도래매듭, 2. 도래매듭, 3. 납작이매듭, 4. 연봉매듭, 5. 잠자리매듭, 7. 나비매듭, 10. 동심결매듭, 11. 생쪽매듭, 12. 파리매듭, 13. 장구매듭, 14. 벌매듭, 16. 십일고매듭, 17. 석씨매듭, 18. 난간매듭, 19. 두벌감게매듭, 20. 세벌감게매듭, 21. 네벌감게매듭, 22. 다섯벌감게매듭, 23. 사색판< 四色板 >매듭, 바둑판매듭 >, 28. 전복< 戰服 >술매듭, 29. 망사매듭, 33. 가락지매듭. 궁중< 宮中 >:2. 도래매듭, 3. 외귀매듭, 4. 단추매듭, 5. 매화매듭, 6. 잠자리매듭, 7. 나비매듭, 9. 안경매듭, 11. 생쪽매듭, 13. 이귀매듭, 14. 벌매듭, 15. 가지방석매듭, 18. 난간매듭, 19. 국화매듭, 20. 소차매듭, 21. 대차매듭, 30. 생동심결< 生同心結 >, 31. 사동심결< 死同心結 >, 33. 가락지. 대구지방:1. 외도괴매듭, 2. 도리매듭, 3. 귀도리매듭, 4. 단추매듭, 6. 온정자매듭, 7. 나비매듭< 자 雌 >, 8. 나비매듭< 웅 雄 >, 9. 안경매듭, 10. 동결매듭, 11. 정자< 井字 >매듭, 13. 삼정자< 三井字 >매듭, 19. 국화매듭, 20. 세벌강정매듭, 21. 네벌강정매듭, 22. 다섯벌강정매듭, 23. 거북매듭, 25. 매미매듭, 33. 가락지. 남원지방:2. 도리매듭, 3. 콩매듭, 4. 단추매듭, 6. 오발창매듭, 7. 나비매듭, 9. 안경매듭, 10. 동승결매듭, 11. 정자매듭, 13. 삼정자매듭, 16. 십일고매듭, 19. 국화매듭, 20. 방석매듭, 24. 가재눈매듭, 25. 게눈매듭, 26. 꼰디기매듭, 27. 날개매듭, 32. 혼백매듭, 33. 가락지. 위의 33종에 달하는 매듭들은 한올의 끈목을 반분하여 그 중심을 잡아 두 가닥으로 조리있게 얽어 놓고 끝이 날카롭지 않은 대송곳으로 질서있게 죄어서 제각기 쓰임새에 따라 오색영롱하게 엮어지게 된다. 매듭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는 도포끈허리띠 노리개와 같은 복식용이 있고, 실내장식용으로 발걸이 족자술< 簇子술 >방장 유소< 流蘇 >모기장 유소가 있으며 궁에서 쓰던 연< 輦 >소교< 小轎 > 자방산< 紫方가 >에도 쓰였다. 또 불교의식에서 연이나 인로왕기< 引路王旗 >, 탱화< 幀畵 >의 장식으로 악기와 가마, 상여 등에도 매듭으로 된 장식인 유소< 流蘇 >는 꼭 갖추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전< 前 >보유자 정연수< 程延壽 >의 사망으로 현재는 그 미망인 최은순과 기능을 전수한 김희진이 정연수의 뒤를 이어 보유자로 인정되어 있다. 잃어버릴 뻔했던 전승공예가 국가의 지정보호조치로 가장 성공적으로 소생하고 발전한 보기가 매듭의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 도움받는 자료
○ 문화재 관리국 홈페이지 (www.ocp.go.kr)